생산성본부, '2025 도시재생 청년인턴십' 발대식 개최

전국 도시재생 현장서 실무형 인재로 성장 기대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4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도시재생 청년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KPC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4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도시재생 청년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 청년인턴십'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하며 생산성본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에게 도시재생 분야에 대한 실무 교육과 일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직무 역량을 키우고 향후 경력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턴십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97명이 지원했다. 11.6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6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인턴들은 올해 12월까지 약 5개월간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도시재생 분야 관련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청년인턴들에게 도시재생 분야 진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상호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선발된 청년인턴을 비롯해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 생산성본부 사업담당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식와 주요 인사 축사 ▲일경험 수련 협약서 서명 ▲전문가 양성 교육과 통합관리시스템 안내 ▲권역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도시재생 현장에서의 역할과 기대감을 공유하며 각오를 다졌다.

김선미 생산성본부 고용정책센터장은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은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현장의 문제를 접해보고 그 해법을 고민하며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KPC는 청년들의 일경험 확대와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