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제공
새정부 들어서면서 경기지역화폐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운영 중인 경기지역화폐의 할인율과 인센티브가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시·군에서는 상시 6~10% 수준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명절이나 소비촉진 행사 등 특별 기간에는 최대 20%까지 한시적으로 인상된다.
수원, 성남, 화성시 등은 상시 1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명절 등 특별 이벤트 기간에는 최대 20%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용인, 부천, 의정부시 등은 상시 6~10%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특별 행사가 있을 때에는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올린다. 안산시는 상시 6~10%를 적용하면서 특별 할인율은 최대 10%로 운영한다.
가평군은 상시 10%의 할인율을 제공하지만, 월 인센티브 한도는 5만 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대부분의 시·군은 상시 6~10%, 특별 기간에는 10~2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월별 인센티브 한도 역시 20만~50만 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돼 있다.
안성시는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안성사랑카드 할인율을 7%로 유지하고,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14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기존 대비 4.6배 확대된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4일부터는 '오늘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을 통해 야간 결제 시 10% 캐시백과 배달 앱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안성시는 이번 한시적 상향 조치가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율과 인센티브 한도는 각 시·군의 예산 상황과 정책 방향에 따라 수시로 변동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할인율과 한도는 각 시·군청, 경기지역화폐 공식 홈페이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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