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와 민생, 소통과 혁신으로 6·3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협치의 끈을 놓지 않고 민생을 위해 도민과 함께 달려온 365일이었다"고 평가했다. 대표단은 "도민의 성원과 78명 의원님의 신뢰와 지지, 때로는 따가운 질책이 대표단이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정진하는 힘이 됐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민생회복이라는 큰 틀에서 국민의힘과 협치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했다. 제11대 후반기 도의회는 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2석이라는 의석 구조였다. 원구성과 예산 협상 과정에서 인내와 협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장을 배출했고, 2025년 본예산 심사와 1차 추경예산에서 더불어민주당표 정책예산과 김동연 지사의 정책예산을 지켜냈다고 설명했다.
현장 밀착 의정활동, 도민 목소리 정책에 반영
대표단은 구성 직후 양평 재해복구, 도 산하기관 릴레이 방문, 폭설피해 현장, 부천호텔 화재현장, 신안산선 사고현장 등으로 달려가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했다. 각계각층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도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정책을 만들었다.
또 교섭단체 내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매월 '소통으로 시작해서 협력으로 완성하다'는 제목의 웹소식지를 제작·배포했다. 초선의원들과의 소통정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초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원들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이슈·조례·법안에 대해 심층 분석한 주간 정책 및 입법 리포트도 발행해 소속 의원들에게 배포했다.
이와 함께 AI디지털교과서 정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교육현장의 정책 점검과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의원 대상 정책오디션을 개최해 총 10개 정책사업을 발굴했으며, 인공지능원 설립 종합계획, 경기도 가사지원서비스, 상상미래형 학교놀이터 등 3개 사업은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됐다. 외국인노동자 쉼터 환경개선 사업도 2025년 1차 추경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역사 바로세우기, 민주주의 수호 주도
민주당 대표단은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을 방문해 강제징용자의 넋을 위로하고,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세계유산 등재의 부당성을 널리 알렸다. 이후 '경기도 무병의병 기억과 지원 조례 제정', '광복 80주년 안중근 의사 기획전' 등 일제에 맞서 투쟁한 조상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탄핵과 이재명 정부 탄생에 앞장섰으며, 겨울 내내 광화문 광장과 남태령에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켰다. 도의회 앞에서 노숙 투쟁을 진행하고, 헌법재판관·대통령실을 찾아가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이어갔다. 도의회 대표단은 "이재명 정부의 탄생은 위대한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라고 했다. 경기도민의 득표차(131만 6528표)는 전국 득표차(289만 1874표)의 절반을 차지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오직 도민의 민생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도민의 삶 속에서 정책을 만들어내고,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도의회 민주당은 "백 마디 말보다 오직 도민의 민생을 위해 실천하고, 또 실천하여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의 기반을 도의회 민주당이 마련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