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기후위성’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위성체 내부에 도민 이름을 각인하는 이벤트의 당첨자 450명을 발표 했다고 1일 밝혔다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691명의 도민이 참여해 기후위성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기후행동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총 450명의 도민 이름은 올 하반기 발사를 앞둔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내부에 7월 초 각인될 예정이다.
‘경기기후위성’은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기획·추진한 기후관측용 초소형 위성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등 기후 관련 데이터와 공간 정보를 수집해 도민의 건강 보호와 과학기반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성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실태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중요한 도구”라며 “도민들이 기후위성의 의미와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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