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디지털 자산 교육 '업클래스 금융골든벨' 성료

업계 최초 금융위·금감원과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진행

5일 만에 모집 마감…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 신청

두나무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을 진행했다. ⓒ두나무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골든벨은 금융위원회 소관의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관해 온 시니어 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는 두나무가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두나무의 ESG 활동 일환인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이 신청했다. 모집은 시작 5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강의 내용은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등 시니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료와 강의 전반에 두나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고, 비대면 퀴즈와 같은 이벤트 요소로 흥미를 더했다.

참가자 만족도도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87%가 교육에 대해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93%는 "금융 및 디지털 자산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다수 참가자들은 "비슷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금융골든벨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지식 격차 해소를 위한 두나무의 업클래스 교육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업클래스를 통해 국민들의 디지털 금융 지식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시니어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업클래스 교육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9월에는 5060 세대를 위한 추가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청년층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