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최고 기온 35도' 무더위 계속…전국 곳곳 소나기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6.29 17:21  수정 2025.06.29 17:21

아침 최저 기온 20~26도, 낮 최고 기온 27~35도

미세먼지 농도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좋음' 수준

지난 28일 대구에 폭염경보(군위 제외)가 내려진 가운데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월요일인 30일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고, 전국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29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최고 체감온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권, 제주에서 33도를 웃돌겠고, 특히 대구·경북 남동부와 경남 중부 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권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경상권 5∼20㎜, 강원 5∼10㎜, 제주 5㎜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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