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타 줄인 박성현·윤이나, ‘다우 챔피언십’ 공동 9위 점프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28 09:55  수정 2025.06.28 09:55

윤이나. ⓒ AP=뉴시스

반등이 절실한 ‘장타 듀오’ 박성현과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박성현과 윤이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10언더파 60타를 몰아쳐 공동 38위였던 순위를 공동 9위까지 끌어올렸다.


‘다우 챔피언십’은 LPGA 투어 유일한 팀 대항전으로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라운드, 3라운드는 포섬, 2라운드와 4라운드는 포볼 경기로 순위를 가린다.


박성현과 윤이나는 2라운드 단독 선두(-13)로 올라선 제니퍼 컵초(미국)-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내 더 높은 곳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선두와는 5타 차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이소미와 임진희 또한 7타를 줄였으나 6위(-10)로 소폭 하락했고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와 한 조를 이룬 안나린은 공동 9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지노 티띠꾼(태국)과 인뤄닝(중국)은 4타만 줄이는데 그쳐 공동 17위(-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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