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팔자', 외국인·기관 '사자'…코스닥 1.61% 상승세
방산·해운·정유주 급락, 반도체·이차전지주 강세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에 24일 장 초반 코스피가 급등해 3080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80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96포인트(2.25%) 오른 3082.4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67포인트(1.55%) 오른 3061.14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59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2억원, 152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3.10%)·SK하이닉스(7.51%)·삼성바이오로직스(0.60%)·LG에너지솔루션(2.64%)·두산에너빌리티(3.44%)·KB금융(3.44%)·현대차(1.99%)·삼성전자우(2.51%) 등은 오르고 있고, 네이버(-1.38%)·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64포인트(1.61%) 오른 797.4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1.44%) 오른 796.96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9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8억원, 3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37%)·에코프로비엠(5.95%)·에코프로(6.77%)·레인보우로보틱스(1.31%)·펩트론(11.69%)·휴젤(0.14%)·클래시스(2.98%)·삼천당제약(1.98%) 등은 오르고 있고, HLB(-2.14%)·파마리서치(-1.53%) 등은 내리고 있다.
이란이 핵시설을 폭격한 미국에 제한적인 보복 공격으로 응수하며 고조됐던 중동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자,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6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15.3원 내린 1369.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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