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10만5000 달러 회복…'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6.24 08:51  수정 2025.06.24 08:53

이더리움 8.70%·엑스알피 7.51% 상승

"이란·이스라엘 전면 휴전 합의"

AI 이미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가상자산이 회복세를 보였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61% 상승한 10만55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중동 지역 긴장감이 커지자 한 때 10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여 10만 달러선을 회복한 후 10만5000 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도 전날 같은 시간보다 8.70% 상승한 2419 달러, 엑스알피(옛 리플)는 7.51% 오른 2.1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10.05% 상승한 114.96 달러에 거래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회복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졌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 고위당국자도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혔고, 카타르 역시 이란으로부터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은 중동 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낙관론 속에 추가 하락을 피했다"며 가격은 5월 초 수준까지 떨어진 뒤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가인 9만8000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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