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한성숙 장관 지명 환영…디지털 생태계 구축 적임자"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6.23 16:50  수정 2025.06.23 16:51

"긴밀한 소통 통해 현장 어려움 해결"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중소기업계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한성숙 네이버 고문이 지명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논평을 내고 "한 후보자는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산업에 오랜 경험을 가진 기업인 출신"이라며 "산업 대전환기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AI·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등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소기업은 내수침체와 관세전쟁,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 등 수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한성숙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임명되면,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가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엠파스 창립 멤버로 2007년부터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합류했다. 이후 검색품질센터 이사, 서비스1본부장, 서비스총괄 이사 등을 거쳤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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