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수면 생태계 복원'…쏘가리 치어 1만 마리 방류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6.23 10:35  수정 2025.06.23 10:35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내수면 어족 자원 회복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직접 생산한 쏘가리 치어 1만 마리를 23일과 25일 양일간 연천 임진강, 여주 남한강, 가평 가평천 등 도내 10개 강과 하천에 무상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 대상 지역은 △가평(가평천) △남양주(사능천·구운천) △포천(한탄강) △연천(임진강) △양평(양근천) △여주(남한강) △오산(오산천) △평택(남양호) △안산·화성(탄도호) 등 쏘가리 자생 수역이거나 서식지 악화로 개체 수가 감소한 10곳이다.


쏘가리는 우리나라 대표 토산 어종으로, 수질이 우수한 내수면에서만 서식해 생태적 가치가 높고,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방류는 시험연구 결과물을 현장에 환원하는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내수면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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