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중국에 38-41 석패
여자 에페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이 나선 여자 에페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에 이어 준우승했다.
16강 경기를 시작으로 단체전에 나선 한국은 태국을 맞아 45-25로 승리하며 가볍게 예열을 마쳤다. 이후 이어진 8강에서는 인도를 45-28로 격파했고,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45-27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한국은 결승에서 홍콩을 45-31로 꺾고 올라온 중국을 맞아 막상막하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한국은 에이스 송세라의 활약을 앞세워 끌려가던 경기를 종료 13초를 남겨 놓고 36-36으로 동점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뒷심 부족으로 38-41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러레 단체전(이광현, 임철우, 윤정현, 김태환)에 나선 대표팀은 5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결과를 바탕으로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LA올림픽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과 전력 재정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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