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님께 배달 좀...” 김건희 입원한 병원서 해프닝 속출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6.19 17:48  수정 2025.06.19 17:48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입원한 서울아산병원에서 각종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경찰청에 ‘김건희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해당 신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병력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또한 18일에는 한 김건희 여사 지지자가 “김 여사에게 전달해 달라”며 병원으로 치킨을 배달시키는 일도 있었지만 병원 측은 이를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정신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우울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김건희 여사의 증세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의사가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여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포한 ‘김건희 특검법’ 수사를 앞두고 있다. 이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에 대한 진상 규명을 목적으로 한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건진법사 관련 의혹 등 총 16개 수사 대상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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