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프로듀서 해외 진출 돕는다”…뉴타입이엔티·소니뮤직퍼블리싱 업무협약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6.18 09:21  수정 2025.06.18 09:22

ⓒ뉴타입이엔티

뉴타입이엔티와 세계적 퍼블리싱 기업 소니뮤직퍼블리싱(홍콩) 리미티드 한국지사(이하 소니뮤직퍼블리싱)가 국내 작곡가·프로듀서를 위한 정식 업무협약을 맺었다.


뉴타입이엔티는 18일 “본사와 소니뮤직퍼블리싱은 소속 작곡가 및 프로듀서들의 해외 뮤지션들과 공동 작업, 뉴타입이엔티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프로듀서·작곡가 오디션을 SMP가 공식 후원하는 등 실질적인 차원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작자들은 해외 아티스들과 협업해 보다 높은 수준의 작업을 해나갈 토대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니뮤직퍼블리싱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케이팝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해외진출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 뉴타입이엔티·소니뮤직퍼블리싱 공동 라이팅 세션 정기적 진행 ▲ 소니뮤직퍼블리싱 공식 SNS 등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작곡가 글로벌 오디션 공식 후원 ▲ 소니뮤직퍼블리싱 스튜디오를 공동 창작 플랫폼으로 활용, 글로벌 창작 인프라의 확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뉴타입이엔티는 “본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IP 유통 확장, 그리고 브랜드 가치 상승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고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케이팝 창작 생태계 내에서의 공동 성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뮤직퍼블리싱코리아 관계자는 “케이팝의 글로벌화와 더불어 다양해진 창작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확장이 필수라는 공감대 속에서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뉴타입은 소속 작가 한 명 한 명의 웰빙과 창작 환경, 비전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며 ‘창작자 우선(Creator First)’이라는 SMPK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퍼블리셔”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협업은 일방적 지원을 넘어서 상호 배움과 성장을 지향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타입이엔티는 2014년 설립된 음악 전문 레이블로 헤드 프로듀서 원택(1take)과 총 20여명의 국내외 프로듀서가 뮤직 프로덕션 팀을 이뤄 꾸준히 국내 최정상 케이팝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음악 퍼블리싱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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