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매달 ‘노래하는 문학살롱’ 운영

경기 남양주시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시민과 함께 문학과 음악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 ‘노래하는 문학살롱’을 매달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제공

‘노래하는 문학살롱’은 △노랫말 감상 △시(詩) 낭송 △가수와 함께 부르기(sing-along)로 진행되며, 매월 다양한 주제의 음악을 매개로 문학의 정서를 체험하고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프로그램은 ‘비와 장미의 시간, 꽃비 나리다’를 테마로 18일과 25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1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에는 장미를 노래한 곡을 통해 사랑과 추억의 정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2차에는 비 오는 날의 낭만과 그리움의 감성을 노래와 시로 풀어낼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음악 치유사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노랑의자(신이준, 한세영)’가 맡아, 가수와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노랫말에 담긴 시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문학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중년층부터 노년층을 중심으로 문학과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