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 주민들, 베어스타운 장기 휴장 대책 마련 촉구..탄원서 제출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06.17 17:56  수정 2025.06.17 17:56

경기 포천시는 내촌면 주민들이 지난 16일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대책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포천시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포천시 제공

이 탄원서에는 주민 1200여 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탄원서에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리프트 사고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베어스타운의 임시 휴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랜드파크 측의 조속한 견해 표명과 개장 일정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랜드파크 측이 일방적으로 휴장을 결정한 이후 포천시청과 지역 주민의 면담 요청에 일절 응답하지 않는 데다 베어스타운 재개장 여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자 주민들은 이날 이랜드 파크 측이 면담에 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 관계자는 "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측과 조속한 면담을 갖고 재개장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는 한편,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인근 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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