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장마철 대비 반지하 1126세대에 재해보험 무료 지원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6.17 11:35  수정 2025.06.17 11:35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비와 지상층으로의 이사비도 지원

GH 사옥 전경.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장마철을 앞두고 기존주택 전세임대 반지하 거주 1126세대를 대상으로 풍수해·지진 재해보험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GH는 이 지원사업을 3년째 하고 있다.


보험 가입은 반지하 거주 계약자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GH는 보험료 중 계약자 자부담금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차수판, 개폐식 방범창, 침수 경보기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비용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상층으로 이사 시 이사비도 40만원까지 지원한다.


풍수해·지진 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의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희망하는 기존주택을 GH가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반지하 주택의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과 주택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해 GH가 세심한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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