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계양 아라온 한마음걷기 행사 단체 사진 촬영 장면 ⓒ빅워크
계양구청과 계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빅워크가 주관한 '2025 계양 아라온 한마음걷기'가 지난 6월 5일(목) 계양아라온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 1,30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녁형 걷기 프로그램과 공연, 드레서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관한 빅워크의 운영을 통해 지역 기반 공공 축제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강조됐다.
행사는 윤환 계양구청장과 김재학 계양구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준비운동을 마친 후 계양아라온 일대에 조성된 약 5km 걷기 코스를 따라 이동했으며, 코스 곳곳에 설치된 LED 라이트존과 포토 스팟이 야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MZ세대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SNS 인증샷을 남기는 풍경이 활발히 연출되었으며, 전 연령층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후에도 '베스트 라이트 드레서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경품 추첨과 사회자의 마무리 멘트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대회 후 진행된 베스트 라이트 드레서 콘테스트 장면 ⓒ빅워크
이번 행사는 빅워크가 인천 지역의 특성과 주민 참여 흐름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설계한 사례로 평가된다. 빅워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축적한 야간 러닝 페스티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콘텐츠 기획과 실행 역량을 입증했다.
한편, 빅워크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시민 참여형 야간 러닝 페스티벌 '라이트런(LIGHT RUN)'의 세 번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라이트런은 2023년부터 서울시와 협력해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한강 야간 경관과 문화 요소를 결합해 매년 3,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빅워크는 이번 계양 행사를 통해 단순 위탁을 넘어, 지역성과 공공성을 결합한 축제 운영 모델을 실현하며 브랜드, 행정, 시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참여형 공공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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