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개사 모집…우수 평가 기업에 금융·수출 인센티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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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ESG 진단 비용은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모집 규모는 경기도에 본사·공장을 둔 중소기업 200여개사다.
선정된 기업의 온라인 자가 진단을 기반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항목별 자료 검증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기업별 ESG 평가보고서와 개선 로드맵이 제공되며, 사업 종료 시 경영평가에 따른 인증서가 발급된다.
우수 평가 기업에는 △한국수출입‧농협은행 대출 금리 우대 △한국무역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 보험증권 우대 △한국무역협회 수출지원사업 우대 △KOTRA 수출지원 서비스 우대 △나이스디앤비 해외바이어 매칭 지원 등 금융‧수출 분야 인센티브가 연계 제공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ESG 진단부터 개선까지 한 번에 지원해, 중소기업이 ESG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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