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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5일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게 '경기도 비상경제점검TF' 및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긴급 제안했다.
최 대표 의원은 앞서 제3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번 제안이 이재명 대통령의 '1호 행정명령'인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에 따른 것으로, 신속하게 '경기도 비상경제점검TF'를 구성해, 그 추진실태를 도의회에 보고하고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경기도는 지난 12.3 계엄 여파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기업과 서민경제는 고통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욱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산업은 물론 성장 잠재력 높은 중소 벤처․스타트업들이 국가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어 즉각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자금 경색과 신용 저하, 가계대출 증가로 서민경제 위기, 전세사기 피해 등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 민생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행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복귀시켰고, 정책수석과 협치수석을 새롭게 임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즉각 구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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