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선 패배 승복…"국민의 뜨거운 성원 잊지 않겠다"

고수정 민단비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6.04 01:46  수정 2025.06.04 01:50

개표율 85.20% 이재명 당선 확실에 회견

"국민 선택 겸허히 받아들여…당선 축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대 대선 패배에 대해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한 뒤 "당선되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축하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나를 (대선 후보로) 선출해서 함께 뛰어준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어떤 위기에 부딪혀도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정진을 계속해왔다"며 "부족한 내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41분 개표율 85.20% 기준 득표율 42.81%(1276만5490표)로 득표율 48.36%(1441만9592표)를 기록한 이 후보에게 패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