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부터 고수온 특보 가능성
지난해 8월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면 양식장에 고수온 등 영향으로 우럭이 집단 폐사해 물 위로 떠올라 있다. ⓒ연합뉴스
올해 바다 수온이 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올여름 바다 표층 수온이 평년 대비 1℃가량 높을 것으로 2일 전망했다.
수과원이 분석한 ‘2025년 여름철 우리 바다 수온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남해와 서해의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1℃ 내외 높을 가능성이 크다.
여름철 북태평양고기압 강화·확장 등 영향으로 폭염 발생에 따라 고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여름철 고수온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은 장마전선 소멸 시점, 태풍 발생, 고기압 세력 확장 양상, 해류 변동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7월 중순 무렵부터 고수온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수과원은 앞으로도 여름철 특보 단계별 대응 계획에 따라 관계 기관과 어업인에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 등도 지속한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올여름에도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예상됨에 따라, 정확한 관측 및 예측 수온 정보를 신속히 현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업 현장에서는 수온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고수온 대응 장비 확보, 사육밀도 조절 등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