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박보영, 박진영·유유진 미묘한 기류에 ‘경계 모드’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5.31 19:17  수정 2025.05.31 19:17

오후 9시 20분 방송

‘미지의 서울’에서 배우 박보영의 서울살이에 또 다른 변수가 닥친다.


31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3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와 이호수(박진영 분) 사이에 옛 친구 박지윤(유유진 분)이 등장하면서 세 남녀 사이 묘한 기류가 형성된다.


유미지는 옆집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 이호수와 학교를 다닐 때부터 풋풋한 우정을 나눠왔다. 이호수는 친엄마도 헷갈릴 만큼 닮은 쌍둥이 자매 사이에서 한 번에 자신을 알아봐 줄 뿐만 아니라 서울에 대한 로망도 함께 꿈꿨었다.


특히 유미지가 유미래와 인생을 맞바꾸고 서울로 올라오면서 이호수와의 거리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한강에서 라면 먹기 등 어린 시절 말로만 들었던 로망을 실현하는 동안 이호수는 유미래인 척 연기를 하고 있는 유미지 앞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 마음을 간지럽게 만들었다.


‘미지의 서울’ 측에 따르면 이 가운데 두 사람 앞에 새로운 인물이 개입하면서 유미지와 이호수의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미지와 이호수가 동창 박지윤과 마주친 모습이 담겨 우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호수를 향해 은근한 시선을 보내는 박지윤의 적극적인 태도는 유미래인 척하고 있던 유미지의 평정을 무너트린다. 이호수 역시 유미지와 박지윤 사이에 낀 채 당황하고 있어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본래의 자신을 알고 있는 또 다른 사람을 맞닥뜨린 유미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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