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보 젤리에서 ‘XX’이 검출됐다? 소비자들 충격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5.30 08:26  수정 2025.05.30 08:27

“네덜란드 판매 상품서 발견...전량 리콜”

ⓒ게티이미지뱅크

젤리 브랜드 하리보의 일부 상품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전량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식품·소비자보호안전청(NVWA)은 하리보 제품인 ‘해피 콜라 피즈’ 제품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NVWA는 “섭취 시 어지럼증과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젤리가 담긴 상품이 유통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문제 된 제품은 3봉지에 불과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전량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NVWA 대변인은 “경찰이 어린이와 성인을 포함한 여러 명이 젤리를 먹고 몸이 아팠다는 신고를 접수한 이후 이 사실을 NVWA에 알렸다”라고 전했다.


하리보 측은 “문제가 된 것은 네덜란드 동부에서 유통된 한 종류의 제품에 국한된 사례”라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네덜란드 당국과 협조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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