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10CM·카더가든·god 호우…'2025 여수 KMIF' 1차 라인업 공개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5.29 16:17  수정 2025.05.29 16:18

그룹 FT아일랜드, 10CM 등이 '2025 여수 K 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이하 2025 여수 KMIF) 무대에 오른다.


2025 여수 KMIF 조직위원회는 29일 god의 보컬라인 손호영 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 이승기, 하성운, 이무진, 박창근, 십센치(10CM), 카더가든, 황가람, 몽니, FT아일랜드, 루시, 범진 등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5 여수 KMIF 조직위원회

2025 여수 KMIF 측에 따르면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콘텐츠들이 총망라된 페스티벌로, 팝, 트로트, 재즈, 밴드, 푸드 등 전 분야의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 축제다. 매일 새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K-컬처 종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 내내 일자별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관객들은 장르별로 각자 취향에 맞는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서브 무대에서는 이색 공연도 다수 펼쳐진다. 브라질 음악을 선보이는 라틴 음악 그룹인 라퍼커션을 비롯해 여수의 로맨틱함과 열정을 담은 라틴 페스타 등도 준비돼 이번 페스티벌을 빛낼 예정이다.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등도 여수 공연에 출격한다.


출연진 라인업은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2025 여수 KMIF 측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침체된 여수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전라남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제작을 맡은 이민진 총감독은 "국내 최대 규모와 장르 통합이라는 특장점뿐만 아니라, 매년 국내를 넘어 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과의 연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 여수 KMIF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여수 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해안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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