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정책 이끌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청년 주도적 참여 확대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5.29 16:12  수정 2025.05.29 16:12

유정복 시장 “청년은 미래를 이끌 핵심 주역…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이 29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인천시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 위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시장이 위원장을, 부위원장은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선발된 청년 10명과 기관추천을 받은 4명을 포함한 14명의 위촉직 위원과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청년정책 주요 분야의 국장급 당연직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는 인천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시장과 위촉직 청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체계로 운영된다.


또 위촉직 위원 중 청년위원의 비율은 약 79%에 달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인천시의 주요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정책 거버넌스의 핵심 협의체다.


특히 최근 제정된 인천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에 따라 청년일자리위원회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공동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등 총 6건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아이(i) 플러스 정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의 어려움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출생률과 인구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는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은 도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역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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