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연구는 연 8억씩 9년간, 센터는 최대 연 50억 규모 지원
기초연구실 109곳도 함께 선정…소규모 공동연구 활성화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선정된 리더연구자 6명, 14개 선도적 연구 그룹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본격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중 국내 최고의 연구자와 연구집단을 선정, 지원하는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리더연구는 세계 정상급 연구자들만을 엄선해 연구자 한 명당 연 8억원 규모로 9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한 94명의 연구자 중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 연구자의 역량 등을 심층 평가해, 최종 6명을 선정하게 됐다. 리더연구자들은 정밀 고분자 자기조립부터 식물 에너지 네트워크, 항생제 내성 대응 백신 등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바꿀 혁신적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10~15인 내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대규모 공동연구 지원 사업이다. 센터들은 연 15~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7년간 지원받게 된다. 국가전략기술 분야 대형 융복합 연구그룹 육성을 목표로 하는 혁신연구센터(IRC)는 연 50억원을 10년간 지원받는다.
올해는 46개 대학 124개의 지원 센터에 대한 예비평가와 토론 및 발표 평가 등 심층 평가를 거쳐 연구의 독창성과 전략성은 물론, 공동연구진의 역량과 구성이 종합적으로 검증된 최종 14개 센터를 선정하게 됐다.
중대형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과 함께, 과기정통부는 3~4인의 소규모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실도 109개 선정했다. 선정 연구실에 대해 연 5억원 이내 연구비를 3년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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