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보, 짐바브웨 외교부 부장관 면담…핵심광물 협력 논의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5.28 07:39  수정 2025.05.28 07:40

치코모 부장관 "K-라이스벨트 사업 높게 평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지난 27일 셰일라 치코모 짐바브웨 외교부 부장관과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외교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지난 27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한 셰일라 치코모(Sheillah Chikomo) 짐바브웨 외교부 부장관을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정 차관보는 지난해 6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로 한-짐바브웨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양국 관계가 한층 강화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간 경제·핵심광물·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또 기술력을 가진 한국과 광물 부국인 짐바브웨의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핵심광물 분야에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해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양국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와 2021년 발효된 투자보장협정이 양국 경제 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코모 부장관은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의 짐바브웨 진출 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짐바브웨가 지난해부터 참여한 K-라이스벨트 사업을 비롯한 농업협력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도 관련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