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8주간의 'KOSPO 민생안정위원회' 릴레이 토론 성료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5.28 06:57  수정 2025.05.28 06:57

대형산불·관세분쟁 등 현안발생시마다 민생 최우선 역할 수행

현안에 대한 민생안정 지원방안 토론…도출한 38개 과제 실행

한국남부발전은 27일 민생·통상 이슈에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 CEO 주관의 민생안정위원회의 8주간 릴레이 토론을 마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27일 민생·통상 이슈에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 CEO 주관의 민생안정위원회의 8주간 릴레이 토론을 마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4월 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경영진과 경영간부가 모두 참여하는 본 위원회 8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실무자 토론 11회 등 20회 이상의 토론은 물론 기획관리부사장 주관의 사업소 순회 민생경영 9회, 중소기업 간담회 등 현장 소통도 병행해왔다.


KOSPO 민생안정위원회 운영기간 동안 총 38개 안건이 토론됐다. 주요안건으로 국민 9건, 중소기업 12건, 지역사회 9건 등 핵심 이해관계자를 균형있게 모두 다루고 일자리, 안전, 탄소중립, 상생협력, 지역발전 등 다방면에 걸친 폭넓은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대형산불 발생하자 안정적 발전소 운영을 위한 산불 대응 안전재난 매뉴얼 정비와 산불피해목의 연료 활용방안 ▲관세분쟁이 시작되자 해외사업과 연료조달 영향 분석,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환차손 보험 지원, 수출지원 방안 논의 ▲에너지전환에 따른 지역상생 방안으로서 대규모 국산화 TF, 지역 취약계층 지원방안 ▲부산공공기관과 펀드를 조성하여 창업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BEF(Busan ESG Fund) 개선 운영방안 등 현안에 따른 시의성있는 다양한 과제가 발굴됐다.


마지막 8차 회의에서는 경쟁이 작동하는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글로벌 리더 양성방안', 직무성과 포상인 '에너지드리머 신설' 등 조직문화 개선과제도 안건으로 함께 다뤘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8차에 거친 마라톤 토론을 마치며 민생안정위원회는 전력공기업으로서 민생에 진심을 다하는 좋은 선도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민생안건에 이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전략적 방향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에너지정책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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