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시즌 타율 0.28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5.26 07:17  수정 2025.05.26 07:17

샌프란시스코는 3-2 승리

워싱턴 원정에 나선 이정후가 수비에서 타구를 쫓고 있다. ⓒ AP=뉴시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81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빗맞은 외야 파울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잡힌 이정후는 3회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워싱턴 선발 마이클 소코라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2루수 방면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이정후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승리하며 시즌 31승2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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