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서민재, '유서' 언급 후 5일째 무소식 팬들 '걱정'…무슨 일?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5.24 14:58  수정 2025.05.24 23:30

ⓒ서민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유서'라는 글을 공개한 후 5일째 근황이 전해지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서민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서'라는 제목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후 5일이 지난 24일까지 SNS에 활동 흔적이 포착되지 않아 걱정이 쏟아졌다. 누리꾼은 "악착같이 살자", "힘내세요", "괜찮은지 걱정되네요", "나쁜 생각 하지 마세요" 등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서민재는 앞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 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수천만원 내고 대형 로펌 선임해서 아기 엄마를 스토킹해서 고소하는 사람일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사진 문구에는 '유서'라는 단어가 적혀 있어 눈길을 샀다. 서민재는 "우리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해보자는 문자에 또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 거 보면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할건가 봐"라고 덧붙였다.


서민재는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와 지난 2일부터 '임신 공방'을 이어갔다. 당시 서민재는 인스타그램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며 A씨의 실명과 함께 초음파 사진, 진한 스킨십이 담긴 근황 사진을 올렸다. 이후 서민재는 A씨와 갈등을 겪고 있다며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A씨가 임신 소식을 듣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서민재에게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민재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지속해서 연락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서민재는 이후에도 "최소한의 도덕성이라도 있으면 연락해. 넌 학교도 회사도 잘나가고 있니? 나는 아무것도 못 해. 아프고 힘들어서. 매일 수십 번 죽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버텨"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서민재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일하는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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