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채권 신고 이후 마무리 된 의결권 인정 채권 금액은 총 2조7590억원이라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10일 채권자목록을 제출하고 같은 달 24일 '채권신고 접수' 절차를 마쳤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채권 신고액이 약 3조8000억원 이라는 내용은 채권 신고 기간 신고된 총액을 말한 것으로, 확정 채무가 아니며 중복 신청 부분 등을 정리해 채권 신고 이후 마무리 된 의결권 인정 채권금액은 총 2조7590억원이라는 것이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 계획안 제출 전까지 금액이 변경될 수는 있으나 임대료 등 리스부채 경우 회계상 부채로 잡히지만 향후 십여 년에 걸쳐 발생할 사업비용"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임대료 협상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되면 사업성이 개선돼 홈플러스의 기업 가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은 조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오는 6월12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회생계획안 제출기한 또한 7월10일까지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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