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부산지역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후원금 5000만원 전달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5.15 16:57  수정 2025.05.15 16:58

지난 2019년부터 지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니어 세대 금융 접근성 향상·사기 피해 예방

왼쪽부터 이희배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정상호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5000만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후원금 전달식은 이날 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상호 거래소 행복재단 사무국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이희배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지속된 거래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 소외되기 쉬운 시니어 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에는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협조를 통해 부산지역 30개 노인복지관에 약 1200여명의 어르신 대상으로 전문강사(1명)와 보조강사(4명)로 구성된 교육팀이 직접 방문해 2회기(총 60차례)에 걸쳐 실습형 교육을 제공했다.


모바일 뱅킹, 간편결제 활용법,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앱(지도앱·구 삐등) 사용법도 함께 다뤘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금융 활용 지식을 전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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