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오감 자극 인지 프로그램 진행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5.15 09:16  수정 2025.05.15 09:16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와 교류…인지 향상과 사회적 유대 강화

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원들이 노인들과 함께 컵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최근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와 오감 자극 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랑은 ‘오감으로 채우는 오늘, 마음으로 이어지는 우리’를 주제의 프로그램이다.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5개 감각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노인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돕는 것을 목표로,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하랑 소속 학생 봉사자 30명과 지역사회 노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인하랑 기획1부장 김민주(경영학과) 학생은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과 감각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 뜻깊었다”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효범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오감 자극을 통한 인지 프로그램은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청년 세대와 교류를 이끌어 내는 귀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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