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전장 보다 2.21 포인트 내린 2577.27에 마감
코스닥도 0.97% 하락한 722.52에 거래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숨고르기 장세"
환율 전날보다 3.4원 오른 1400원에 거래 마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협상 타결 소식에도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9일 코스피는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1포인트(0.09%) 내린 2,577.27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1포인트(0.09%) 내린 2577.2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5포인트(0.33%) 오른 2587.93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2억원, 673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187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7%)·삼성바이오로직스(0.39%)·현대차(1.50%)·삼성전자우(1.55%)·기아(1.71%)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0.11%)·LG에너지솔루션(-2.90%)·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HD현대중공업(-2.02%)·KB금융(-2.65%) 등은 내렸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07포인트(0.97%) 내린 722.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19%) 오른 731.01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77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8억원, 8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HLB(1.40%)·파마리서치(2.03%) 등은 올랐고, 알테오젠(-2.13%)·에코프로비엠(-5.78%)·에코프로(-3.08%)·레인보우로보틱스(-3.72%)·클래시스(-0.14%)·휴젤(-2.72%)··펩트론(-3.88%)·리가켐바이오(-1.59%) 등은 내렸다.
삼성증권은 "금일 국내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며 "특히 오는 10~11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과 관련한 경계감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1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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