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김천에 2공장 신설...3천억 투자 MOU

“첨단무기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LIG넥스원 판교 본사 전경.ⓒLIG넥스원

LIG넥스원이 3000억원을 투자해 김천2공장을 신설한다.

경북 김천시는 7일 회의실에서 배낙호 시장과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 김천2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5년부터 남면 월명리 17만㎡ 부지에 김천공장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여기에 2030년까지 어모면 구례리 21만㎡의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규로 설립한다.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은 “이번 신설 투자로 첨단무기 체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기업이 찾고 싶은 투자 환경을 만들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