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 내 행정·중간지원조직 실무 역량 강화 정책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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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함께 25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농촌공간기본계획수립대상인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 농촌재생 정책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진흥원을 농촌공간 광역 지원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해 10월 ‘경기농촌재생지원센터’를 개관해 도내 농촌지역의 재구조화 및 재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촌재구조화’와 ‘농촌재생’은 난개발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이천시 등 14개 기본계획 수립 대상 시군의 담당자 및 중간지원조직,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교육은 농촌 재구조화 정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이해하기 위한 특강, 농촌공간계획 선행 사례를 바탕으로 한 토론, 행정·중간지원조직·주민 간 민관협치 실현을 위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강은지 경기농촌재생지원센터장은 “개발압력이 높은 도농복합시가 많은 경기도는 농촌다움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특성을 살리면 삶터, 일터, 쉼터 기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정책교육을 계기로 각 시군이 농촌공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수립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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