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운영 6개 기관으로 확대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조달청
조달청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설계적정성 검토로 공공 시설물 설계 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국가재정 운영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23일 강조했다.
조달청은 200억원 이상 대형 공공시설사업과 30억원 이상 국고보조사업에 대해 설계 적정성 검토를 하고 있다.
설계 적정성 검토는 계획, 중간, 실시 등 설계 단계마다 사업 목적에 맞는 용도와 규모가 적합한지, 사업 예산 과다·과소 여부 등을 살피는 내용이다.
설계 적정성 검토는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와 공사 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설계 품질 향상은 물론 공사비 현실화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설계적정성 검토는 전년도보다 15% 증가한 13조1625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설계적정성 검토를 통해 현재까지 79조3073억원 상당 설계적정성 검토를 통해 2조4376억원 규모 국가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39만3563건 설계검토 의견과 7만6813건 안전분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조달청은 설계적정성 검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검토업무 설명서 발간, 전문가 참여 확대, 협의체를 통한 수요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협의체 운영을 기존 3개 기관에서 6개로 확대해 수요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저탄소 자재사용, 공공건축물 에너지효율 최적화 등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설계검토 기준 마련, 설계안전 검토 체크리스트 마련 등 설계검토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공공건축물 설계 품질확보와 효율적인 국가 재정집행을 위해 설계적정성 검토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수요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성, 안전성,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공공시설물이 완성될 수 있도록 설계적정성 검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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