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시와 신성장 워킹그룹 총괄회의 개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1.22 16:26  수정 2025.01.22 16:26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1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중부발전-보령시 신성장 워킹그룹 총괄회의'를 개최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1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중부발전-보령시 신성장 워킹그룹 총괄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무탄소 전환 정책에 발맞춰 지속가능 미래 성장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지역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과 김동일 보령시장, 김정훈 보령시의회 부의장 등 약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부발전과 보령시는 지난해 4월 '중부발전-보령시 신성장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석탄화력 중심의 에너지 구조를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성장 워킹그룹은 ▲총괄 분과 ▲신규복합 건설분과 ▲수소 신사업 분과 ▲해상풍력 분과 ▲지역상생 환경분과 ▲전력계통 분과로 나뉘어 에너지 전환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번 두 번째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수소, 해상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대안 마련 등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신성장 워킹그룹은 무탄소 전원으로의 전환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주민과 기업, 그리고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보령시 신성장 워킹그룹은 정기적인 회의와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전환 방안과 지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함께 상생하는 성공적인 전환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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