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합성사진 파문…해당 매체 사과로 진정국면!

입력 2009.02.02 20:48  수정
손예진(27)과 관련된 기사에 합성사진을 게재해 촉발된 논란이 해당 매체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영화배우 손예진(27)과 관련된 기사에 합성사진을 게재해 촉발된 논란이 해당 매체인 <투데이코리아>가 공식 사과입장을 포명하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1일 <투데이코리아>는 ´손예진 언니, 전현무 아나운서 손예진 형부 될 뻔한 사연 화제´란 제하의 기사에서 가슴이 드러나는 듯한 여성의 모습에 손예진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을 사용했다.

이에 손예진 측이 2일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합성사진이 포함된 기사를 봤을 때 어이가 없었다"고 토로하며 파문이 촉발된 것.

<투데이코리아> 측은 "출처에 대한 확인도 없이 불법 합성한 사진을 사용해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사진보도는 그 어떤 의도와 고의성이 없었으며 단순실수였음을 다시 한 번 밝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투데이코리아> 측은 해당 기사를 담당한 기자와 편집데스크에 대해 징계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기사에 사용된 사진이 네티즌들에 의해 악의적으로 합성된 사진임이 밝혀진 후, <투데이코리아> 측은 즉각 해당기사와 사진을 삭제했으나 포털사이트 등으로 사진이 옮겨져 물의를 빚었다.

손예진 측은 현재 "솔직히 좀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제는 좀 안정이 된 상태로 일종의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합성사진 게재 파문은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이 연이어 각종 매체를 통해 기사화 되면서 다시금 문제가 된 사진이 게재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데일리안 = 이현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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