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14일 오후 4시 표결…한 시간 당겨져, 권성동 "탄핵소추안 당론, 의총서 뜻 모아 최종 결정" 등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4.12.13 21:01  수정 2024.12.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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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2일 오후 국회본청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14일 오후 4시 표결…한 시간 당겨져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표결될 국회 본회의가 더불어민주당이 희망했던 시간보다 1시간 당겨져 1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국회의장실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 의사 일정이 14일 오후 4시로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의장실 측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희망해왔던 내일(14일) 본회의 시간이 오후 5시였을 뿐, 우원식 국회의장은 해당 시각으로 결정한 바는 없다"며 "의사 일정 결정 권한은 국회의장에게 있다"고 했다.


▲권성동 "탄핵소추안 당론, 의총서 뜻 모아 최종 결정"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당론에 대해서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108명 의원들의 뜻을 모아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일단 지금은 탄핵 반대가 당론이지만, 당론이라는 것은 의원들이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겠다. 모든 논의의 출발점은 나라와 국민 위한 길이 무엇인가여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유튜버 김어준 '한동훈 사살 계획' 주장에…"그럴만한 집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튜버 김어준 씨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해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살하려 했다는 미확인 제보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충분히 그런 계획을 했을 만한 집단"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 행동 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씨의 국회 진술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내가 처음 받은 제보는 '체포조'가 아니라 '암살조'가 가동된다는 것이었다. 사실관계 전부를 다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고 말씀드린다"며 "추가 확인은 김병주·박선원 민주당 의원에게 하라"고 말했다.


▲여인형, 영장실질심사 포기…"국민과 부하에 도리 아냐"

'12·3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인형 방첩사령관(육군 중장)이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여 사령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구속영장실질심사 절차에서 저의 구속 필요성을 두고 심문에 응하는 것은 국민과 저희 부하 직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이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했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내란 중요 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여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충권 "방탄에 나라 쑥대밭"…야당 "이재명 살린 건 당신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방탄하기 위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계엄령으로 갑자기 '조기 대선'이 열릴 판이라는 점을 가리킨 듯 "이재명 대표를 살린 건 오히려 당신들(윤석열정권)"이라고 맞받았다.


박충권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 모두발언에서 "국가의 위기상황에도 민주당은 22대 국회 6개월 내내 입법 방탄, 탄핵 보복, 특검 겁박, 예산으로 목줄을 조이며 정부를 끝도 없이 흔들며 국정을 마비시키고 국헌을 유린했다"고 꼬집었다.


▲최상목 “비상계엄 국무회의서 쪽지 받았다”…尹, ‘재정자금·유동성 확보하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12·3 비상계엄 사태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재정자금·유동성을 확보하라’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긴급 현안 질의에서 “대통령에게 계엄 당시 문건을 받았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취 부총리는 “대통령이 직접 준 것은 아니고 옆에 있던 누군가가 줬다”며 “계엄 발표하고 참고하라고 접은 종이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계엄 발표하고 간부회의를 하는 새벽 1시쯤 국회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는 장면을 봤다”며 “(누군가가 종이를 줬던) 당시에는 무슨 내용인 모르고 주머니에 넣었고, 그때 문건이 있다는 걸 인지했다”고 밝혔다.


▲연일 대외관계 단속…日 통상당국과 경제·통상정책 공조 방안 논의

정부가 연일 대외관계 단속에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계엄 사태 여파로 국내 정치가 극도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전날 중국과의 고위급 회담에 이어 일본과도 회담을 개최해 외교·통상 정책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도쿄를 방문해 마츠오 다케히코(松尾 剛彦) 일본 경제산업성 통상차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경제·통상 공조와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10월 24일 G20 무역투자장관회의 계기 면담에서 셔틀회담 개최에 합의한 후 개최된 첫 번째 회담이다.


▲금융위 부위원장 "정치 불확실성에도 밸류업 일관 추진할 것"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긴 호흡으로 추진중인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은 당초 일정과 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증권학회가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 CAFM 2024에 참석해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금융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관계부처는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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