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A오토쇼] 드라이빙 마니아 사로잡는다…'더 기아 EV9 GT'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4.11.22 09:48  수정 2024.11.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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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EV 모델 공개로 전동화 전환 의지 드러내

"더 기아 EV9 GT, 운전의 재미 요소 크게 강화"

상품성 개선한 EV6와 스포티지로 북미 공략


러셀 와거 기아 미국 법인 마케팅담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4 LA 오토쇼'에서 발표하고 있다. ⓒ기아

기아가 2024 LA 오토쇼에 참가해 전기차 신규 모델을 선보이며 전동화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미국 판매를 주도하는 베스트셀링 모델 스포티지의 새로운 모습도 공개하며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기아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4 LA 오토쇼'에서 전기차 '더 기아 EV9 GT', '더 뉴 EV6'와 함께 SUV '더 뉴 스포티지'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다.


고성능으로 돌아왔다…더 기아 EV9 GT


더 기아 EV9 GT(북미사양). ⓒ기아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기아 EV9 GT'는 지난해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아온 전동화 대형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EV9 GT'는 전동화 3열 SUV 'EV9'이 가진 모든 매력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동시에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운전의 재미 요소를 크게 강화했다"라고 소개했다.


더 기아 EV9 GT는 160킬로와트(kW) 급의 전륜 모터와 270kW 급의 후륜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508마력(ps)의 동력성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EV9 GT 라인(384마력) 대비 124마력 높은 것으로, EV9 GT는 고성능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의 조합으로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EV9 GT는 기아 SUV 중 처음으로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통해 최적으로 차량 자세를 제어함으로써 균형 잡힌 승차감 및 핸들링 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 3열 SUV 최초로 탑재되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는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곡선 구간을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더 기아 EV9 GT는 내년 상반기 한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에 판매될 사양은 이번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북미 사양과 일부 상이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상품성 개선한  더 뉴 EV6와 더 뉴 스포티지


더 뉴 EV6(북미사양). ⓒ기아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와 미국 내 판매 1위 모델인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EV6', '더 뉴 스포티지'를 북미시장에 내놨다.


더 뉴 EV6는 기아의 신규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장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더 뉴 EV6의 내장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깔끔하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을 구현했다. 역동적인 그래픽의 새로운 앰비언트 라이트는 실내의 수평적인 조형을 더욱 강조했다. 신규 스티어링 휠과 크래시 패드의 신규 패턴은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했다.


더 뉴 스포티지(북미사양). ⓒ기아

'더 뉴 스포티지'는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과 첨단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기아의 최신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수직 형상의 주간주행등,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웅장하고 강렬한 인상의 외장을 완성했다.


더 뉴 스포티지는 북미시장에 ▲2.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1.6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으로 2025년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12월1일(현지시간)까지 이어지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2239㎡ 규모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더 기아 EV9 GT 등을 포함해 ▲K4 ▲K5 ▲니로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카니발 ▲EV6 ▲EV9 ▲콘셉트카 EV9 어드벤처 ▲콘셉트카 PV5 위켄더 등 26대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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