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제1회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자격 정기시험 전국 44개 고사장서 시행

660여명 응시자 참여…다음달 10일 결과 발표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인공지능(AI) 산업에서의 실무인재양성을 위해 AI-POT(AI프롬프트 활용능력)을 런칭, 제1회 AI-POT 2급 정기시험이 지난 21일 전국 44개 고사장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사진은 자격 시험 고사장 내부 전경.ⓒKPC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제1회 AI·POT(인공지능(AI)프롬프트 활용능력) 2급 정기시험이 21일 전국 44개 고사장에서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산업에서의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만든 AI·POT자격은 AI 분야의 전문성을 검증하는 실습형 시험이다. 이번 첫 정기시험에서 44개 고사장에서 총 660여명의 응시자가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AI·POT 2급 자격시험은 생성형 AI 기술의 이해와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AI 기초 이론 ▲생성형 AI 기초이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기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기초 활용 ▲프롬프트엔지니어링 업무활용과 윤리의식 등 5개 영역에서 30문항(이론 및 윤리 20문항·실습형 10문항)을 CBT(컴퓨터 기반 전형)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험 결과는 다음달 10일 발표 예정이다. 오는 11월 9일 제2회 자격시험(2급)이 예정돼 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1급 시험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희 KPC 자격검증센터 센터장은 "제1회 AI-POT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AI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자격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