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년 은퇴 목표…장기투자로 투자효과 극대화 용이
안정적 성과에 2730억원 유입…톱5 중 점유율 상승 ‘유일’
KB자산운용이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출시했다. TDF 라인업 확대에 따라 투자자들의 연금상품 선택폭도 보다 넓어지게 됐다.
30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설정한 상품은 ‘KB 온국민TDF 2060(H)·(UH)’ 2종과 ‘KB 다이나믹TDF 2060’ 등 총 3종이다. 목표시점이 30년 이상 남아 있어 사회 초년생 등 장기투자를 통해 투자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 온국민 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 다이나믹 TDF’ 등 두 가지 TDF 상품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다.
‘KB 온국민 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KB 다이나믹 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다.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는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는 올 들어 약 2730억원 수준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KB자산운용의 TDF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12.5%에서 13.3%로 0.8%포인트 상승했다.
TDF 업계 상위 5개 운용사 중 점유율을 높인 곳이 KB자산운용 뿐이라는 점에서 선전이 부각된다.
‘KB 온국민·다이나믹 TDF’는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온국민·다이나믹 TDF를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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