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9~10월 변동성 확대…투자 기회
신한투자증권 CI. ⓒ신한투자증권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느냐 여부와 상관없이 9월~10월은 증시 변동성이 잔존할 것이나 올 연말과 내년 초는 기존 주도주 중심으로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지난 10번의 대선 직전 9월~10월 구간에서 극단값을 제거한 평균 수익률은 -2.1%, 상승 확률은 50%였다”며 “누가 대통령이 될지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부정적인 계절성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정당이 집권하든 11월부터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탔다”며 “이 랠리는 통상 다음 해 5월까지 지속됐고 해당 구간의 극단을 제거한 평균 수익률은 10.7%, 상승 확률은 80%였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업종의 측면에서도 대통령이 시장경제에 심하게 개입한다는 우려가 없다면 주도 스타일·업종은 대선으로는 바뀌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주도주는 성장, 물가, 금리, 기술혁신 같은 대선 상위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세 번의 대선 전후 연도별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대선 전해 최선두를 달렸던 주도 업종은 다음 해에도 최선두 업종이었다”며 “2024년의 리더는 정보·기술(IT)과 반도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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