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애 첫 주택 매수 33%↑…서울은 50% 급증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4.06.30 11:02  수정 2024.06.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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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뉴시스

올 들어 내 집 마련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을 구입한 사람은 총 16만993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2만8078명)보다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월 기준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수는 2021년 24만7838명에 달했지만,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2022년 14만2357명, 2023년 12만8078명 등으로 2년 새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가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서울과 인천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5월 서울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을 구입한 이들은 총 1만693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1308명)보다 49.7% 늘었다.


구별로는 강동구(2350명), 강서구(1660명), 중랑구(970명), 송파구(786명), 양천구(785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인천의 경우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가 작년 1∼5월 1만806명에서 올해 1∼5월 1만5천951명으로 47.6%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매수자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1~5월 생애 첫 집합건물을 매수한 30대는 7만6850명으로 작년(5만5355명)에 비해 38% 늘면서 전체의 45.2%를 차지했고, 이어 40대가 32.3% 늘어난 4만350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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