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2790선 회복...SK하이닉스 5%대↑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6.26 16:19  수정 2024.06.26 16:2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외국인 5026억 사들여...엔비디아 반등도 주가 ‘호재’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2790대로 올라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4개래일 만에 반등한 영향으로 SK하이닉스는 5%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6포인트(0.64%) 오른 2792.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96포인트(0.25%) 내린 2767.43으로 출발해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우면서 2790선을 회복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0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3777억원, 개인은 15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5.33% 상승하면서 강세가 두드러졌고 기아(1.40%), 삼성전자(0.62%), 현대차(0.35%)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2%)와 셀트리온(-0.90%), 포스코홀딩스(-0.68%) 등은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엔비디아가 4개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상승하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락하는 혼조 흐름이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05포인트(0.76%) 하락한 3만9112.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43포인트(0.39%) 오른 5469.30, 나스닥지수는 220.84포인트(1.26%) 뛴 1만7717.65에 장을 마쳤다.


특히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6.76% 급등한 12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시가총액도 3조1010억 달러를 기록하며 3조 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2%) 상승한 842.12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305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66억원, 1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였다. 전날 10%대 급등했던 HLB는 이날 3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결정 소식에 10.71% 떨어졌고 엔켐(-2.93%), 리노공업(-2.72%), HPSP(-2.53%), 셀트리온제약(-1.75%), 알테오젠(-1.21%), 에코프로(-1.10%) 등도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90원대를 넘어선 뒤 다시 1380원 후반대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2원 오른 1388.7원에 마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