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경제 주목... 예상밴드 2650~2780P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 전경. ⓒ키움증권
이번 주 국내 증시가 거시경제를 주목하며 변동성 장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달 남은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증시는 미국의 3월 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인플레이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미국의 소매판매·산업생산 등 미 주요 이벤트에 따른 연준의 정책 경로 변화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소매판매·산업생산 등 실물 지표 결과에 따른 중국 관련주 주가 변화, 국내 증권·보험 등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관련주들의 실적,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반기리뷰 결과 등도 국내 증시에 함께 영향을 미치면서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는 2650~2780선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주부터 1분기 실적시즌이 사실상 종료돼 주식시장은 실적 모멘텀보다는 매크로 영향권에 또 다시 진입할 예정”이라며 “오는 14일 파월 의장의 발언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후행적으로 변하는 연준의 성향을 고려하면 15일 예정된 미국의 4월 CPI가 이달 남은 기간 증시 방향성을 좌우하는 메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 연준 위원들의 의견 충돌을 초래한 본질은 인플레이션 경로를 둘러싼 전망의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경제 전망과 점도표가 업데이트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남은 4, 5월 인플레이션 결과가 어느 진영의 의견이 옳았는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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