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4.04.23 10:03  수정 2024.04.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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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리플 등 모두 ↑

비트코인 최고가 12만달러 예측 전망도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6만7천달러를 재돌파한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반감기를 마친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


23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7075달러로, 전날 대비 3.32% 상승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757만원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7000달러를 돌파한 건 지난 4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시사와 중동 전쟁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20일 완료된 반감기 이후 6만3000달러대로 횡보세를 보이다 반등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이른바 '고래'들의 저가 매수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최소 0.1% 보유하고 있는 한 고래가 12억달러(약 1조6500억원)을 투입해 비트코인 1만9760개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상승장을 예고하는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델레그래프는 복수 트레이더를 인용해 "비트코인 반감기가 완료되고 펀딩 비율이 재설정됨에 따라 가격이 8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브런츠 캐피털은 엘리엇 파동 이론에 입각해 "비트코인이 1~2주 내에 전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번 사이클 최고가를 12만달러로 예측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11% 상승한 3219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5위 솔라나는 6.63% 상승한 158.53달러, 시총 7위 리플은 5.98%상승률로 0.556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단계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내린 71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고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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