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지원금 인상 계획 아직 밝히기 어려워”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시상식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개발 중인 통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텔코 LLM’이 예정대로 연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시상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텔코 LLM 개발 현황에 대해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으므로 연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코 LLM은 한국어·영어·일본어·독일어·아랍어 등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통신 특화 LLM으로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가 개발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텔코 LLM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패배하면서 정부가 추진해온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가 동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정부가 하는 일이라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전환지원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답변하기 아직 어렵다”고 했다.
앞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정부 정책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환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바 있다. 정부는 이통 3사가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책정할 수 있도록 단통법 시행령을 개정했으나 사업자들이 책정한 액수가 최대 33만원에 그치면서 비판이 일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를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하면서 은행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 통로를 열어준 것에 대해서는 “업계에서 하는 일이니 나름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와 논의 중인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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